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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사하 '괴정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정비구역 지정 후 8개월 만…공사금액 1459억원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7.22 10:41:16

괴정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대우건설(047040)은 지난 20일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일원을 정비하는 '괴정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괴정3구역 재건축 사업은 3만1310㎡ 부지에 총 764세대,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9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1459억원(VAT제외) 규모다. 지난해 11월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8개월 만에 시공사를 선정하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총회에는 총 조합원 520명 중 488명이 참석했고, 대우건설은 부재자 투표를 포함한 전체 433표 중 411표의 찬성표를 득표했다. 

전체 764세대 중 조합분 520세대를 제외한 24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384세대 △72㎡ 142세대 △84㎡ 238세대로 개발될 예정이다. 

괴정3구역 재건축 사업장은 부산시 사하구 내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괴정동에 위치하고 있다. 부산 지하철 1호선 괴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로, 다수의 시내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사업장 인근에 옥천초·장평중·해동고·동아고·삼성여고 등이 있으며 사하구 중심 학원가와 인접해 교육 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인근에 승학산과 괴정오작교체육공원 등이 위치해 자연환경도 우수한 편이고, 부산에서는 흔치 않게 평지에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장 주변으로는 괴정5구역 재개발(3600가구)과 힐스테이트 사하역(1314가구), 사하역 비스타동원(513가구) 등 신규 아파트가 잇달아 들어서 대단지 아파트촌이 조성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괴정3구역을 새로운 푸르지오의 특화설계를 적용한 서 부산권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며 "부산지역 최대의 정비사업 실적을 가진 대우건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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