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들에게 배려 배웠어요" 쌍용건설 신입사원, 봉사활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서 배려·책임감 배양

쌍용건설 신입사원들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 후 기념사진을 촬여하고 있는 모습. ⓒ 쌍용건설

[프라임경제]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은 2019년 7월 채용된 대졸 신입사원 17명이 최근 중증 장애우들을 위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신월리 소재)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쌍용건설 신입사원들이 사회 초년생으로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회사에 입사한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뇌질환과 지체 장애 등을 앓고 있는 장애우들을 위해 식사와 목욕, 마사지 및 재활운동 등을 보조하는 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

신입사원 장세련(24) 씨는 "봉사를 하러 왔지만 오히려 장애우들이 배려하는 모습을 보고, 더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서영태(29) 씨는 "앞으로도 회사의 일원이자 사회 구성원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채용된 쌍용건설 신입사원들은 7월1~25일까지 4주간 사내 교육을 마친 후 국내외 현장에 배치돼 최대 3개월 간 현장 실무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