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제5호 태풍 '다나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우선 신한은행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고 일시적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 신규 대출 총 800억원을 지원한다.
피해 기업 중 올 연말까지 대출금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하는 기업의 경우 분할상환금도 유예할 예정이며, 신규 및 연기 여신은 최고 1%까지 금리도 감면한다.
태풍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은 개인당 3000만원 이내 총 200억원의 신규대출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을 위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고객들이 필요 자금을 확보하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