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손님행복위, 아이디어 우수제안자 시상

'하나원큐신용대출' 출시·와이파이 설치 등 고객요청 적극 반영

[프라임경제]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22일 을지로 신축 본점에서 '손님행복위원회 아이디어 우수제안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손님의 입장에서 바라 본 불편사항 및 불합리한 관행을 제거함으로써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를 확립코자 출범한 하나금융그룹 손님행복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성규 은행장(사진 가운데)와 손님행복위원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이날 손님행복위원회는 손님과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된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1915여건의 의견이 접수됐으며, 이 중 개선과제 483건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손님행복위원회를 통해 손님과 직원이 낸 아이디어를 심사해 선정한 결과를 경영 전반에 즉시 반영했다. 특히 △전 영업점 와이파이 설치 △방문 없이 비대면 채널을 통한 제신고 △하나원큐신용대출 출시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손님행복 아이디어 우수제안자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손님 10명과 직원 11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은 "제안된 아이디어가 소비자 편의성 증대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소감을 전다.

지성규 은행장은 "손님행복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으로 하나은행이 한 단계 성숙하는 큰 계기가 됐다"며 "손님이 무엇이 필요한지 미리 알고, 먼저 찾아서 손님의 불편을 없애고, 편리함을 높여, 항상 새로운 경험가치를 제공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님경험 혁신을 위해 은행장이 직접 나서서 과감히 고쳐 나가겠으며, 소비자 중심 우수 아이디어를 경영 전반에 즉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은행은 향후에도 손님행복위원회를 통해 손님의 입장에서 불편을 느끼는 제도, 관행 및 프로세스, 시스템 등을 적극 제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