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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2019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투자 전략 발표

글로벌 위험 자산 대한 투자 지속…채권·멀티에셋 자산확보 주문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7.24 11:56:58
[프라임경제] SC제일은행(은행장 박종복)은 자산관리(WM) 고객을 위한 '2019년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에서 핵심 투자 테마를 'Re:act – 선제적 대응으로 균형 찾기'로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웰쓰케어 세미나'에서 허창인 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 SC제일은행


이날 제일은행은 2019년 상반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와 더불어 채권시장 역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미 연준이 경기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등 글로벌 통화 완화 가능성이 점쳐짐에 따라 위험 선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글로벌 경기 사이클 후반부가 진행 중인 데다, 미·중 무역분쟁을 비롯한 다양한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탓에 변동성 역시 높게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예기치 않게 등장하는 투자 기회들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투자 다각화를 통해 가속화하는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찾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일은행은 하반기 주요 투자 전략으로 미국 중심의 글로벌 주식을 통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채권 및 멀티에셋 자산을 비중 있게 확보해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이를 통해 금융시장의 투자기회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안정성 또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창인 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하반기 자산관리 테마는 연초에 제시한 테마의 틀을 유지하면서 하반기 금융시장의 변화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며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과 더불어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일은행은 해마다 자산관리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투자 전략 테마를 정하고 그에 따른 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아울러 특정 자산운용사를 계열사로 두지 않는 '오픈 아키텍처' 방식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적인 자산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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