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오는 26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일원에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고, 등록사업자 2인의 연대보증으로 입주자를 모집 한 최초의 '후분양' 사례라 많은 관심이 집중된 단지다.
지난 2017년 8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전체 동 3분의 2(지상층 기준)이상에 해당하는 층수의 골조공사가 완료된 상태며, 2020년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32개동, 총 1571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06세대며,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 254세대 △84㎡ 96세대 △111㎡ 33세대 △120㎡ 11세대 △126㎡ 27세대 △131㎡ 68세대 △151㎡ 17세대로 구성됐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인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인근 정부과천청사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예정돼 있어 강남 접근성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과천초·과천중·과천외고·과천여고 등 도보로 통학 가능한 학교들이 인접해 있으며 입시학원이 몰려있는 과천역 학원가도 약 700미터 거리에 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3998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26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7월30일~8월1일 1·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8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8월19~21일로 진행되며, 해당지역 1순위는 과천시 1년 이상 거주자다. 기타지역 1순위는 과천시 1년 미만 거주자와 경기·인천·서울 지역 거주자다.
전용 85㎡이하 주택은 일반공급 세대수의 100%를 가점제로 입주자를 선정하며, 전용 85㎡초과 주택은 일반공급 세대수의 50%를 가점제로,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입주예정월은 2020년 4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