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보훈가족에게 일자리를" 2019 국가보훈 일자리 박람회

구직 희망자 5000여명 참석…채용·창업관 비롯 총 77개 부스 운영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7.24 17:36:57
[프라임경제]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 이하 보훈처)는 24일 서울시 용산구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제대군인과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2019 국가보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국가보훈 일자리 박람회 해외취업관에서 참석자가 취업상담을 받고 있다. = 박지혜 기자


이날 박람회는 보훈처 주관으로 열렸으며, △대통령직속 일자리 위원회 △국방부 △병무청 후원과 관계기관 협업으로  구직자 5000여명과 구인 기업 60곳이 참여했다.

특히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호국·민주의 가치를 구현하고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대상을 제대(예정)군인뿐만 아니라 국가보훈대상자로 확대했다.

박람회에 앞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피우진 보훈처장을 비롯해 △국방부 △병무청관계자 △기업체 관계자 △제대군인 및 국가보훈대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박람회 참관, 참가기업 격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피우진 보훈처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희망의 일자리를,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찾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제대군인을 포함한 국가보훈대상자 모두가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업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을 보탰다. 

피우진 보훈처장이 박람회를 참관하면서 참가기업과 보훈가족을 격려했다. = 박지혜 기자


민병두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안보를 중시하는 국가에서 군대에 있는 기간동안 헌신하는 병사들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참석한 제대군인에게 미래에 큰 기쁨이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박람회장은 △채용·창업관(63개) △컨설팅·안내관(4개) △정책홍보관(5개) △부대행사관(5개) 총 77개 부스가 운영됐다. 구직자와 기업 간 1:1 현장면접과 컨설팅,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현장채용관에는 45개 기업이 참가해 현장채용 100여명을 목표로 채용 면접 등이 이뤄졌다. 또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제대군인과 보훈대상자를 위한 맞춤 상담, 취업맞춤특기병 취업컨설팅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박람회장에는 총 77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현장면접,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 박지혜 기자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을 위한 맞춤형 창업컨설팅 프로그램도 현장에서 운영됐다. 기술창업을 비롯한 △외식프랜차이즈사업 △편의점 △푸드트럭 △요양시설창업과 귀농귀촌관련 등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관도 꾸려졌다. 

채용설명회장에서는 채용기업 인사담당자의 특강과 설명회가 진행됐다. 먼저 박창욱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전무는 '나의 가치를 글로벌로 확장하자'라는 주제로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다음으로 △김선민 JSL인재개발원 과장의 해외 IT기업 취업설명 △성진규 포스코 대리의 취업특강 △최용석 LG유플러스 책임의 채용설명이 이어졌다.

해외취업관에서는 해외취업 컨설팅업체가 참여했으며 미국·호주·일본 등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한 △취업상담 △취업정보 제공 △교육안내 등을 제공했다.
 
또한, 정책홍보관에서는 △전역예정군인(국방전직교육원) △취업맞춤특기병(병무청) △해양경찰(해양경찰청) 등을 위한 부스가 설치돼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이 밖에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 증명사진 무료촬영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기 위한 적성검사 △직업심리검사 △건강검진 △캐리커처관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