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제19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개최

8월2~4일 행사 일정 주말로 조정...해안절경투어·가족물놀이·고둥잡기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 신설

'제19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포스터 ⓒ 여수시

[프라임경제]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거문도 일원에서 '제19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방문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 일정을 주말로 조정했고, 해안절경투어, 가족 물놀이, 고둥잡기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했고, 행사장에 푸드트럭 4대를 배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대형 선풍기와 차광막도 설치해 관람객 편의를 도모한다.

행사 첫 날은 유림해수욕장에서 전통떼배 체험이 진행하고, 유람선터미널에서는 해안절경투어와 삼호교 물량장에서 거문도 역사문화관, 거문도뱃노래보존회 홍보관, 거문도해풍쑥 홍보관을 만날 수 있고, 갈치구이 등 수산물 시식회와 관광객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문도뱃노래, 불꽃놀이, 초대가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둘째 날은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하는 은빛가요제가 행사 열기를 이어간다. 체험행사에는 지인망끌기, 고둥잡기, 맨손 활어잡기, 가족 물놀이가 있고, 셋째 날은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등대밴드 주관으로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거문도에서 낭만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