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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심미성 강조된 '자가결찰방식' 치아 교정

 

이창민 참조은치과 원장 | press@newsprime.co.kr | 2019.07.25 11:05:45

[프라임경제] 바르지 못하고 삐뚤어진 치아는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음식을 제대로 씹기 힘들며, 발음을 하는 데 있어 어눌해진다. 그리고 무턱증, 주걱턱, 토끼 이빨, 돌출 입과 같은 외적인 콤플렉스를 유발한다.

최근 치아 교정 목적이 단순히 부정교합을 개선하는 것 뿐 아니라, 외적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치아를 가로지르는 와이어와 교정 장치 때문에 소위 철길이라 불리던 시기도 지나고 있다. 다양한 교정 방법들이 연구, 개발되면서 심미성을 더욱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치아 이동의 효율성을 높이며 치료 기간의 단축과 교정 중 눈에 드러나는 교정 장치에 대한 심미적 개선도 크게 바뀌고 있다. 그중 자가결찰방식은 심미성과 기능성 그리고 치료 기간 단축 등의 여러 장점으로 인해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가결찰방법은 기존 방식과 달리 미세철사, 고무링이 필요하지 않는다. 브라켓에 자체 슬라이딩 도어가 달려 와이어를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편리성, 심미적인 부분이 뛰어나다. 그리고 교정 장치는 치아 색과 비슷한 세라믹으로 이뤄져 이질감이 들지 않는다.

자체 슬라이딩 도어로 와이어를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마찰력이 적다. 이 때문에 효율적인 치아 이동으로 치료 기간의 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 교정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긴 치료 기간에 대한 부담을 느낀 이들이 고려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삐뚤어진 치아와 구강, 골격 불균형을 바로 잡아야 하기에 빠른 치료 기간만을 바라봐서는 안 된다.

개인마다 구강구조, 나타난 부정교합, 저작습관, 치아 및 치주 질환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1~2년 간 시행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면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높은 정확성의 교정이 이뤄져야만 한다.

교정을 시행하는 이는 면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개인별 구강구조, 부정교합에 따른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치료를 실행할 수 있어야 하며, 환자 또한 사전에 세부적인 계획과 정보 등을 꼼꼼하게 확힌해야 할 것이다.

이창민 참조은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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