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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분양제 바로미터 '과천 푸르지오 써밋' 이목집중

1571세대 대단지, 강남·준 강남권 후분양 움직임 견인 역할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7.25 16:51:43

과천 푸르지오 써밋 투시도.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26일 견본주택 개관을 앞둔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의 '과천 푸르지오 써밋'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일원의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과천 중심지에 입지한 32개동 1571세대의 대장단지인데다 '후분양제'를 택함으로써 향후 강남과 준 강남권의 후분양제 실시여부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32개동, 총 1571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06세대다. 전용면적 기준 △59㎡ 254세대 △84㎡ 96세대 △111㎡ 33세대 △120㎡ 11세대 △126㎡ 27세대 △131㎡ 68세대 △151㎡ 17세대로 구성됐다. 입주예정월은 2020년 4월로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과천 푸르지오 써밋'에 대해 사업 수주 단계부터 고급화 전략을 선택, '푸르지오 써밋' 첫 도입 단지로 낙점했다. 기존 써밋 단지들이 사업 수주 후 설계 변경을 통해 써밋의 색깔을 입혔다면,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수주 전부터 써밋을 염두하고 설계했다는 것이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의 설명에 따르면,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전체 단지를 4개 블록(1BL·4BL·5BL·6BL)으로 나누고, 각 블록 설계를 차별화해 디자인했다. 

중앙로변에 고층 위주로 이루어진 1블록은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 건물 외벽 커튼월 룩과 LED 경관조명을 적용하고 관악산의 산세를 모티브로 주동과 옥탑을 디자인했다. 

관문로변의 4·5·6블록은 고급빌라를 모티브로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저층 단지로 이루어진다. 아파트 외벽에는 발색력과 내구성을 고려해, 실리콘 페인트와 메탈릭 페인트가 적용했고, 철재 난간이 없는 고급 유리 난간 창호를 사용했다. 

단지 내 동간거리를 최대한 넉넉하게 하고 남향 위주(남동·남서향)로 각 동을 배치다. 관악산과 중앙공원 조망을 극대화한 배치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상에 차량이 없는 100% 지하주차장과 세대당 1.7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전체 확장형 적용, 지하주차장 내 세대 창고 제공 등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설계를 적용했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에는 각종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3레인 수영장과 골프연습장·휘트니스센터·사우나시설이 메인 스포츠 센터에 마련되고 독서실·게스트하우스·카페테리아·키즈&맘스카페·작은도서관·공방·스터디룸·다목적체육관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과천시 최초로 아파트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며, 전용엘리베이터를 통해 입주민이면 누구나 편히 이용가능하게 계획했다.

대우건설은 이 같은 고급화 전략으로 '과천 푸르지오 써밋'에 후분양제를 선택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앞으로의 과천지역에 대한 발전가능성을 본 수요층을 고려했다는 평가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후분양제 성공여부에 따라, 향후 강남 재건축 단지 등 고가단지들이 후분양제 행렬에 합류할지 여부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여,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성공여부가 더욱 주목된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신규 공급이 미미했던 과천이 2018년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을 시작으로 달라지고 있다"며, "이번 과천주공1단지가 '과천 푸르지오 써밋'으로 탈바꿈함과 동시에, 8422가구 규모의 지식정보타운 조성 및 3기 신도시 지정 등 풍부한 개발호재를 가진 과천은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대우건설의 대표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에 걸맞는 상품성을 갖춘 만큼 계약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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