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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9859억원…전년比 5.2% 증가

중기 대출 잔액 159조2000억원…중기금융시장 리딩뱅크 '유지'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7.25 18:32:36
[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자회사를 포함한 2019년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985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은행의 이번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5.2%(9372억원) 증가한 수치다.

기업은행  2분기 당기순이익은 42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4243억원) 늘었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개별기준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662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7조6000억원(5.0%) 증가한 159조2000억원, 시장점유율은 0.3%p 증가한 22.8%를 기록하며, 중소기업금융시장에서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0.50%,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0%p 개선된 1.26%를 기록하는 등 이익 창출을 위한 건전성 수준도 개선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건전성 관리와 지속적인 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등이 꾸준한 성장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과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 성장을 이어나가겠다"며 "동반자금융으로 중소기업금융 부문의 초격차도 굳건히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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