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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게 희망스튜디오, 아동청소년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서

평택시 최초 학대피해 아동청소년 그룹홈 '스마일하우스 4호' 개소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7.26 09:50:15
[프라임경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경기도 평택시에 평택 최초 학대피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그룹홈 '스마일하우스 4호'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일하우스 4호'는 학대피해 아동청소년들의 안전한 보금자리 제공에서 심리상담 치료 등을 지원한다.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희망스튜디오는 사회복지법인 고앤두를 통해 학대피해로 고통 받는 아도엉소년들이 '스마일하우스 4호'에서 보호 받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운영 전반과 심리치료 교육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평택시는 '스마일하우스 4호'가 평택 지역아동청소년을 위한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 정부 차원의 복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스마일하우스 4호'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아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내달 스마일게이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 봉사단을 꾸려 특별 봉사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스마일하우스는 그룹홈의 기능뿐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 놓인 학대피애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기관, 기업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흼아스튜디오는 아동청소년들의 보호와 성장, 자립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사긱지대 문제를 발굴해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하우스 4호' 개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위해 기업 재단과 정부, 지역 사회복지법인 등 민관이 협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학대피해를 받은 아동청소년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그룹홈 확대 필요성이 지속 제기 됐지만 국가 지원 부족과 민간 단체 역량 한계 등으로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었다. 

이와 같은 사회적 상황 속에서 희망스튜디오는 평택 내 학대피해 아동청소년 그룹홈이 부재한 것을 인지하고 올해 초부터 평택시, 평택 지역 사회복지법인 고앤두와 함께 '스마일하우스 4호' 개소 및 운영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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