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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 MOU 체결

신용회복위원회·전북은행과 서민·금융소외 계층 지원 활성화 나서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7.30 17:48:40
[프라임경제]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원장 겸 위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신복위)는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과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왼쪽)과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민금융진흥원


이번 업무 협약은 서금원 맞춤대출 서비스 이용 고객 전용 상품개발과 기관 간 업무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시적 협의 채널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서금원은 전북은행과 맞춤대출서비스 이용고객을 위한 전용 중금리 및 대환대출 상품을 개발하고, 은행 창구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채무조정 연계, 기관 간 업무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시적 협의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금원은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맞춤대출서비스'를 통해 전용 대출상품을 안내함으로써 이자비용 절감은 물론 1금융권 이용으로 신용등급 상승도 기대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임용택 전북은행 은행장은 "전북은행은 그간 서민금융을 위해 어느 은행 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서금원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전북은행에서 제공하는 금융혜택을 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이날 전북은행 '따뜻한 금융클리닉센터'를 방문해 서민의 눈높이에 맞춘 서민대상 금융클리닉의 현황을 살펴봤다.

이계문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지역 서민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전북지역의 각종 직능단체(사회복지사 협회, 개인택시 협회, 간호조무사회 등)과 지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상호 협업하여 지역 중심 '서민금융협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금원과 신복위는 각 은행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서민에 대한 포용금융 실천에 보다 역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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