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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아르투아, 물부족국가 여성 위해 7500만원 기부

전용잔 판매 수익금으로 워터닷오알지 통해 지원

강경식 기자 | kks@newsprime.co.kr | 2019.07.31 10:03:33
[프라임경제] 오비맥주는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올해 상반기 물 부족 국가를 돕기 위해 펼친 '멋진 한 잔' 캠페인의 수익금 $74,434 달러(한화 약 7500만원)를 글로벌 비영리단체 ‘워터닷오알지(Water.org)’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스텔라 아르투아가 '멋진 한 잔' 캠페인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약 7500만원을 글로벌 비영리 단체 '워터닷오알지'에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물부족국가 여성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 오비맥주


스텔라 아르투아의 멋진 한 잔 캠페인은 한정판 전용잔 '챌리스(Chalice)'를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워터닷오알지에 기부해 식수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에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워터닷오알지에 따르면, 물 부족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성들이 주로 물을 구해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걸어야 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6시간에 달한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멋진 한 잔 캠페인을 통해 이러한 여성들에게 깨끗한 물을 지원하고 물을 구하러 오가며 낭비했던 시간을 다시 그들에게 돌려주자는 취지를 담았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2015년부터 워터닷오알지와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도상국 여성을 돕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 캠페인을 벌였다. 

멋진 한 잔 캠페인을 위해 스텔라 아르투아는 지난 3월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 마트에서 한정판 챌리스와 기프트팩을 판매했고 약 7천5백만원의 수익금은 7월 중 비영리단체 워터닷오알지에 기부돼 개발도상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워터닷오알지는 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Matt Damon)이 개리 화이트(Gary White)와 공동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물 부족 국가 빈곤층을 위한 수도시설 설치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챌리스 1잔이면 물 부족 국가의 한 가정에 5년간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다. 착한 소비에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였던 이자벨라 아르투아의 리더십을 본받아 스텔라 아르투아는 앞으로도 여성을 위한 뜻 깊은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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