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개인과 외인의 '팔자' 행렬에 2020선으로 미끄러졌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38.68)보다 14.13p(-0.69%) 내린 2024.55로 하락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779억과 492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기관은 1207억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2.28%), 전기전자업(-2.14%), 의약품업(-0.70%)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전기가스업(0.89%), 통신업(0.63%), 기계업(0.48%)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58% 내린 4만535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덕성(-16.88%), 쌍방울(-13.74%), 모나미(-13.64%)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남영비비안(29.94%), 크라운해태홀딩스우(29.85%), 크라운제과우(29.7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락종목은 361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64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25.64)보다 4.54p(0.73%) 오른 630.18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286억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33억, 기관은 52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업(3.35%), 인터넷업(2.33%), 운송장비·부품업(2.08%)이 강세를 보였으며, 종이·목재업(-2.19%), 유통업(-1.50%), 의료·정밀기기업(-1.30%)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대모가 30.00% 오른 1만4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KTH(29.99%), 드림시큐리티(29.95%)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액션스퀘어(-28.94%), 엠에스씨(-27.62%), 두올산업(-23.0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792개, 하락종목은 414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5원 오른 1183.1원에 마감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