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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피200 위클리옵션 9월23일 상장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 후속조치…매주 목요일 만기 도래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7.31 16:08:27

[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을 9월23일 상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은 매주 목요일 만기가 도래하는 옵션으로 기존 코스피200 옵션 만기를 다양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지난 5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의 후속 조치다.

매주 목요일에 다음 목요일이 만기인 위클리옵션이 상장되며, 다만 매월 두 번째 목요일이 만기인 위클리옵션은 기존 코스피200 옵션과 만기일 중복을 방지하기 위해 상장되지 않는다.

행사가격 범위는 기존 코스피200 옵션의 절반인 등가격(ATM, 코스피200 지수와 가장 가까운 행사가격) ±20pt다.

상장방식, 행사가격 범위 등을 제외한 주요 거래제도는 기존 코스피200 옵션과 동일하다.

코스피200 위클리옵션 주요 제도. ⓒ 한국거래소

거래소는 위클리옵션 상장으로 위험관리 기능이 강화되고, 새로운 투자기회가 제공돼 옵션시장의 활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위클리옵션은 만기가 짧아 옵션 시간가치가 상대적으로 작으므로 시장 이벤트 관련 위험을 저렴하게 관리할 수 있다"며 "이외에도 월물옵션 및 코스피200지수와 연계거래 등 투자자의 다양한 옵션 투자전략 구사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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