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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표 "나는 계파에 속한 정치인 아니야"

"대한민국 경제발전 원동력은 자유주의" 강조

박진원 청년기자 | wlsdnjs5031@naver.com | 2019.08.01 09:04:21

제13회 대학생리더십아카데미 참가자들과 홍준표 의원. = 전영민 청년기자



홍준표 의원이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전영민 청년기자



[프라임경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국회의원은 국민대표 기관이고, 국민대표 기관이 계파에 엮여 이리저리 휩쓸려 다니는 것은 헌법정신에 반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간 '보수 대통합'에 관한 학생 질문에 대해 "얼마 전 있었던 창원시 보궐선거 당시 우리공화당 득표수를 본다면 통합과는 별개로 나아가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정치적 철학 및 이념 중요성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 예를 들며 "나라를 운영하는 지도자가 통치 철학이 중요하지 않으면 나라 운영방향에 흔들림이 생긴다"며 "6·25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대한민국 소득 3만달러 국가로 발전했다. 대한민국 경제발전 큰 원동력은 자유주의에 있다"라고 자유주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홍준표 의원이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전영민 청년기자


홍 전 대표는  검사 시절에 대한 질문에 "정경유착은 정경유착 자체 문제보단 정권과 유착이 돼 기업이 특혜를 받는 것이 문제"라며 "관치경제를 하던, 경제규모가 작던 그것은 시간 문제"라고 설명했다. 

일본 수출 규제와 대해 "정부는 외교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운을 띄운 홍 전 대표는 "다만 일본에 보복을 한다면 1997년도 외환위기 이상의 국가적 대혼란이 온다"라며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안된다"고 발언했다.

한편, 이날 홍 전 대표는  참석한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대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리더십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해당 기사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활동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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