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꽁지 "폭넓은 영상 스펙트럼 바탕 총 조회수 3800만"

강연 중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꽁지. = 이재상 청년기자

[프라임경제] '유튜버' 꽁지가 14일 (사)청년과 미래와 (주)유랩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뉴미디어 크리에이터 육성 아카데미 행사에서 강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크리에이터 활동에 관심을 둔 예비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꽁지는 특유 재치 넘치는 말투로 유튜버 성장 일대기를 친근하게 풀어냈다. 지난 2015년 유튜브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한 그는 이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며 △유튜브 구독자 20만명 △총 조회 수 3800만(7월14일 기준)을 기록했다.

꽁지는 유튜버 초창기 시절과 관련해 "누가 일반인 영상을 찾아봤겠어요"라며 "그때 조회 수는 200~300 정도였어요"라고 처음부터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후 독특한 콘셉트로 점차 인기를 끌기 시작한 꽁지는 2년 전 업로드한 일본 여행 영상은 조회 수 185만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는 "하고 싶은 일들이 워낙 많았어요"라며 "일상·여행·개그·제품 리뷰 등 그때그때 찍고 싶은 장면을 촬영하며 정말 많은 종류 영상을 올렸죠"라고 폭넓은 영상 스펙트럼을 설명했다. 

꽁지는 실제 △꽁여행 △꽁웨딩 등 일상 유튜버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꽁지는 강연 직후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악성 댓글 대처나 유튜브 홍보 등 자신만의 비법을 미래 뉴미디어 크리에이터에게 전달하기도 했따. 

한편, 뉴미디어 크리에이터 육성 아카데미는 유명 크리에이터 특강 및 전문가 강연 등 총 13개 강좌로 이뤄졌다. 참여자 전원에게 수료증과 함께 봉사 시간이 지급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국회의원 공동명의 표창장도 발급된다.

*해당 기사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활동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