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2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하반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올해 2분기 셀트리온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줄어든 2350억원, 영업이익은 21.2% 감소한 8334억원을 기록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졸레어(Xolair) 바이오시밀러 CT-P39 임상물질 생산에 따른 비용집행에도 수익성 높은 제품의 견조한 매출발생에 기인해 무난한 실적을 보였다"며 "제품별 매출액(%)은 램시마SC 635억원(27%), 트룩시마 870억원(37%), 허쥬마 282억원(12%) 기타 564억원(24%)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엔 주요 파이프라인이 업데이트돼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신 연구원은 "우선 램시마SC의 미국 임상 3상은 개시됐고, 임상은 염증성장질환(IBD)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2021년 종료될 예정"이라며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는 올해 7월 임상 1상에 진입했고, 특허가 만료되는 2024년 허가를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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