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노트10 '韓 출시일정' 나왔다…출고가 124만9000원부터

사전예약자 오는 20일 선개통…총 3종의 사전예약 혜택 제공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 시리즈의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사전예약 구매자는 20일부터 선개통 받을 수 있다. 일반 구매자 개통일(출시일)은 23일로 알려졌다.

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갤럭시노트10 시리즈 출시일정을 확정했다. 

삼성 갤럭시노트10 언팩 초대장.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시리즈는 6.4인치 일반 모델(256GB)과 6.9인치 플러스 모델 2종(내장용량 256GB·512GB)의 2모델 3종류로 출시된다. 단, 내장용량 512GB 모델은 전체 생산량의 3% 정도 소량만 출고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10 시리즈에는 12GB의 램이 탑재된다. 배터리는 각각 3500mAh와 4300mAh 용량이 내장된다.

갤럭시노트10 시리즈의 기본 색상은 블랙과 실버다. 다만, 기본형에는 핑크와 레드(KT 전용) 색상이, 플러스 모델 중 256GB에는 화이트와 블루(SK텔레콤 전용) 색상이 추가된다.

출고가는 △기본형이 124만9000원 △플러스 모델이 내장 용량에 따라 137만원(256GB), 146만9000원(512GB)이 책정됐다. 

삼성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 혜택. ⓒ 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사전예약 구매 고객 한정으로 오는 20일부터 선개통 한다는 방침이다. 또 △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9만9000원 구매 쿠폰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비용 50% 즉시 할인(1년 1회 한정) △기어 핏(Fit), 게임패드 및 LED 케이스, 무선충전 듀오 및 클리어뷰 케이스 중 1종의 추가 혜택을 줄 계획이다.

이 외의 상세 스펙은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19'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기기 전면 가운데에 카메라를 넣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화면 면적이 92.5%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후면에는 쿼드 카메라가 적용되고,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모바일 AP는 '엑시노스 9825'와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플러스'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