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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희망재단 '희망학교 소프트웨어 캠프' 개최

코딩·모블러·오조봇 등 SW교육, 다양한 문화활동 체험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8.02 17:35:19
[프라임경제] 신한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신한은행 본점에서 울산행복학교 재학중인 장애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총 60여명을 초청해 '신한희망재단과 함께하는 희망학교 SW캠프'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희망재단과 함께하는 희망학교 SW캠프'에서 이병철 신한희망재단 사무국장(사진 오른쪽)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은행


신한희망재단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6월 교육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 특수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한 코딩·모블러·오조봇 등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지난 8월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됐으며, 장애학생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도 가졌다. 

1일차에는 한강 유람선 투어, 63빌딩 전망대 및 아쿠아리움 관람 등 평소 경험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문화활동을 체험했으며, 2일에는 소프트웨어 교육 시간 및 스마트 코딩 로봇인 오조봇을 활용한 코딩 교육, 학부모와 함께하는 코딩 놀이교실 등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발달장애학생 SW교육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장애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학생과 학부모들은 외부활동에서 소외됐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병철 신한희망재단 사무국장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과 문화체험활동이 장애학생 가정에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신한희망재단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병철 신한희망재단 사무국장을 포함한 10여명의 신한금융그룹 직원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했다. 신한희망재단은 장애학생을 위한 전문 소프트웨어 강사 양성을 위해 강의장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그룹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신한희망재단은 이번 방학기간을 통해 지난 7월 세종누리학교 60여명과 1차로 진행한 바 있으며, 울산행복학교 SW캠프를 포함해, 오는 8월에 한국선진학교 장애학생 및 학부모 80여명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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