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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10선 후퇴…코스닥 3% 빠져

1.51% 내린 1917.50…코스닥 3.21% 떨어진 551.50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8.06 15:58:01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 행렬에 191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닥은 3% 떨어졌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46.98)보다 29.48p(-1.51%) 내린 1917.50로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6.62포인트(2.39%) 내린 1900.36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1891.81까지 추락했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6년 6월24일 이후 3년1개월여 만이다. 당시 코스피 장중 저점은 1892.75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4413억과 6080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기관은 1조323억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3.26%), 비금속광물업(-3.00%), 운수장비업(-2.26%)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종이목재업(0.47%)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02% 내린 4만35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화천기계(-17.19%), 남영비비안(-15.53%), 한국특수형강(-14.19%)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CJ씨푸드(30.00%), 신성통상(29.95%), 깨끗한나라우(29.9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락종목은 69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160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569.79)보다 18.29p(-3.21%) 내린 551.50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2865억, 기관은 607억을 각각 순매수 했으나, 개인은 3427억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업(-12.78%), 종이·목재업(-5.08%), 제약업(-4.66%)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섬유·의류업(1.56%)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우정바이오(-28.21%), 데일리블록체인(-26.77%), 상상인(-24.92%)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아가방컴퍼니(29.95%), 코데즈컴바인(21.82%), 보령메디앙스(19.63%)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락종목은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108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72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보합한 1215.3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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