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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다소 아쉬운 2분기 실적…목표가↓

2분기 영업익 326억원 기록…배당주 매력 부각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8.07 08:57:30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7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동사의 올해 2분기 총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0.5% 늘어난 1조1199억원, 영업이익은 5.8% 감소한 326억원을 기록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T커머스 취급고 성장에도 소비경기 둔화 및, 온라인쇼핑 점유율 확대에 따라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모바일 취급고 성장이 이를 만회하고 있지만 송출수수료 감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고, 고정비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도 2분기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취급고는 3.1% 증가한 9868억원,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3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남 연구원은 "3분기도 모바일 취급고 성장이 전체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동사는 연말로 갈수록 배당주로써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기준 GS홈쇼핑의 DPS는 7000원이다. 최근 주가로 환산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약 4.3% 수준에 달한다. 올해에도 EPS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2019년 DPS는 최소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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