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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반부패 100일·100인 시민 대토론회 개최

경찰 유착비리 근절을 위한 고강도 대책 마련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8.07 16:14:27

7일 부산지방경찰청 동백홀에서 진행된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 현장 모습. ⓒ 부산경찰청

[프라임경제] 부산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은 7일 부산지방경찰청 동백홀에서 시민과 경찰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찰의 유착비리 근절을 위한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마련했다. 시민·학계·국가인권위원회·부산시 시민감사관 등이 참여하여 100日·100人 반부패 대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토론회 진행은 경찰이 아닌 노동인권연대 오다빈 사무처장이 직접 맡아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형식을 갖췄다.

대토론회에서는 △경찰의 유착비리 발생원인 △유착비리 등 경찰부패 직·간접 경험사례 △유착비리 근절방안 △경찰 청렴도 향상 방안 등에 대하여 서로의 입장을 주고 받으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또 지난 7월부터 각 경찰서 반부패대토론회에서 논의되었던 내용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2차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시민 대상으로‘유착비리근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이를 통해 당당한 법집행과 시민들로부터 공감받는 부산경찰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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