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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회장 지휘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

3갈래 전략 나눠 그룹사 내 역량 집결…"新 부동산 솔루션 제공"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8.07 18:25:04
[프라임경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7일 신한지주본사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지주 경영진, 유관그룹사 CEO와 사업부문장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이성용 미래전략연구소 대표, 김희송 신한대체투자운용 사장, 이창구 신한BNPP자산운용 사장, 배일규 아시아신탁 사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사장, 왕미화 그룹WM사업부문 부문장, 정운진 그룹GIB사업부문 부문장이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식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은 지난 5월 아시아신탁을 15번째 자회사로 편입해 그룹의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했으며, 고객에게 부동산 Life-Cycle 전반에 걸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그룹 부동산사업 고도화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는 △부동산전략위원회, △부동산금융협의회, △WM부동산사업협의회 총 3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부동산전략위원회는 조용병 회장이 직접 지휘하고 유관 그룹사(자산운용, 아시아신탁, 대체투자, 리츠운용) CEO 및 GIB, WM 사업부문장이 참석해 그룹의 부동산 사업의 전략방향을 논의하고, 협업 성과 분석과 협의체 업그레이드를 주관할 예정이다.

부동산금융협의회는 그룹 내 협업이 필요한 부동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가능한 거래 발굴 및 실행을 담당하게 된다. 향후 신한금융은 부동산금융협의회를 중심으로 그룹의 역량을 집중시켜 부동산금융 시장 내 지위를 강화함과 동시에 고객에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부동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WM부동산사업협의회는 자산관리(WM) 고객 대상 신규 부동산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고객에게 지속적인 부동산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부동산금융 전문인력 육성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그룹 부동산 전략위원회 및 각 협의회 대상자 전원이 참석해 그룹 부동산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장에 대한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은 금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협의체의 주기적 개최를 통해 부동산금융사업의 진행 현황과 신사업 추진 내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용병 회장은 출범식에서 "신한금융은 부동산 사업라인 협의체를 중심으로 부동산 금융을 활성화함으로써 고객의 자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 자산 활용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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