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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2019 여성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식 성료

미래 이끌 여성 CEO '기업가 정신' 중요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19.08.08 14:31:16

[프라임경제]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윤숙, 이하 여경협)는 8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19 여성 최고경영자과정 AMP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날 행사에는 △정윤숙 여경협 회장 △연강흠 연세대 미래교육원장 △여성 최고경영자과정 2기 수료생 등 전국 여성 CEO 및 임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성 최고경영자 과정은 2006년 개설 해 약 4972명이 수료하고 이번 2기 295명까지 더하면 수료생이 5천여명에 이른다. 또한 이 과정은 여경협과 연세대가 공동으로 주관해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 개설했다.

교육 내용은 △인문학△커뮤니케이션 △재무분야 등 전문가로 강사진을 편성해 여성 CEO들의 협상스킬과 경영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전국의 각 분야별 여성 CEO간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수료식에는 총 263명의 수료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고, 교육과정에 대한 적극성을 고려해 103명의 수강생에게 최고 영예상을, 수강생 출석률이 가장 높은 상위 3개 지역에 최고지역상을 수여했다.

수료식 이후 이어진 특강에서는 김성경 아나운서가 "Message가 아니라 Messenger다"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연세대학교 성악과 학생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이번 특강에서 김성경 아나운서는 "설득이란 내가 알고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아니라, 그 메시지를 알고 있는 나를 믿게 하는 것이다"라며 여성 CEO들에게 자신감과 당당한 태도를 강조했다.

정윤숙 여경협 회장은 "미중 무역갈등,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내외적으로 경제상황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여성기업인이라는 자부심과 신념, 용기를 갖고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진정한 '기업가 정신'이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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