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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일본, EUV 포토레지스트 한국수출 허가"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08.08 10:42:19
[프라임경제] 이낙연 국무총리는 8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3대 수출규제 품목 중 하나인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에 대한 한국 수출을 처음 허가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한국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필수적인 3개 품목에 대한 수출을 규제하고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 즉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해 자유무역 최대수혜국으로서 자기모순"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그는 "일본 정부가 어제 화이트리스트 제외 시행세칙을 발표하면서 추가 규제품목을 지정하지 않았다"며 "일본의 경제 공격 이전으로 회복되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포함한 특정 국가 과잉 의존의 해소 및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협력적 분업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가 조만간 일부 수출을 허가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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