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내린 더불어민주당, 드디어 '말 조심'…'극일' 출구전략 저울질?

2019-08-08 15:36:37

▲문재인 대통령이 근래 대일 경쟁 구도 조성에 나서자, 지나친 국수주의 움직임이라는 비판이 고개를 들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극일(克日)' 메시지 관련 입방정에 수위를 조절키로 한 듯한 양상이다.

일명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후 연일 강경 발언이 이어지던 초반 과열 분위기에서 발을 빼는 움직임이 감지된다는 것.

특히 민주당 출신인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이 '노 재팬'(NO JAPAN) 배너로 여론의 뭇매를 맞는 등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정치권의 도 넘은 반일 행태와 정치적 이익 챙기기 움직임에 시민들이 피로 현상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

임종성 민주당 원내부대표는 8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임팔 전투'를 언급하며 "아베 총리가 후대에 실책보다 업적으로 기억되기를 원한다면 이 사실(임팔 전투)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노 일본'이 아닌 '노 아베'"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 역시 회의 뒤 언론을 상대로 "일본 전체를 상대로 하는 '노 재팬'이 아닌 '노 아베'로 가는 게 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일본에 대한 거부가 아니라 아베 정부의 행동에 대해서 구별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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