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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용납 안 해"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9.08.08 15:58:40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 있는 방사성 오염수 약 100만t을 태평양에 방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문제에 대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태평양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아베 정권의 이기적 선택에 강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아베 정부가 방류하려는 오염수는 17년에 걸쳐 물 7억7000만t을 쏟아 부어 희석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게 오염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63빌딩 용적에 맞먹는 방사능 오염수는 태평양 바다를 돌며 생태계를 위협하고 태평양 인근 국가 특히 대한민국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도 않고, 후쿠시마산 식자재가 안전하다고 억지 주장하는 아베 정부가 자국 국민을 위협하는 것도 모자라 자국의 위험물질을 전 인류에게로 떠밀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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