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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소재·부품 기업 지원 'NH기업성공대출' 출시

최대 1.5%p 우대금리·상환조건 우대 혜택 제공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8.08 16:28:14
[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8일 소재·부품 전문기업 성장을 돕고, 화이트리스트 명단 제외로 피해가 예상되는 우리 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고자 대출금리와 상환조건을 우대하는 'NH기업성공대출'을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이 소재·부품 전문기업에게 최대 1.5%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NH기업성공대출'을 12일 출시한다. ⓒ NH농협은행


'NH기업성공대출'은 총 한도 3조원 규모로 소재·부품 전문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운전 및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와는 별도로 최대 1.0%p 특별우대금리(거래실적 포함 최대 1.5%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할부상환의 경우 만기일시상환 비율을 최대 50%까지 확대, 대출기간 중 상환부담을 줄여 기업 금융비용 완화를 유도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본 대출상품은 우리 기업이 당면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내놓았다"며 "100% 순수 민족자본으로 이루어진 농협은행이 대한민국 기업의 성공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 5일부터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중소·중견·대기업을 대상으로 만기연장과 최대 12개월 할부상환금 유예, 0.3%p 특별 우대금리 등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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