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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오비맥주가 환경재단과 함께 '미래 물 지킴이 환경캠프'를 열었어요

 

백승은 기자 | bse@newsprime.co.kr | 2019.08.18 22:28:02

지난 7월 오비맥주가 환경재단과 '미래 물 지킴이 환경캠프' 모습이에요. ⓒ 오비맥주


[프라임경제] 맥주를 만들어서 파는 회사인 '오비맥주'는 지난 7월12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특별한 캠프를 열었어요. 

캠프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하는 '환경재단'과 함께 열렸어요. 캠프의 이름은 '미래 물 지킴이 환경캠프'예요. 

캠프에서는 하루 동안의 자기가 직접 겪으며 생각하고 느끼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예요. '미래 물 지킴이 환경캠프'는 오비맥주가 3년째 계속해 오고 있는 활동이예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깨끗한 물을 지키자는 뜻으로 진행해요.

오비맥주는 지역아동센터가 운영하는 '해피 라이브러리'와 함께 그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학생을 포함한 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 50여 명을 환경캠프에 초대했어요. 

환경캠프에서는 환경과 관련한 문제를 푸는 대회인 '환경 골든벨을 울려라'와 사진이나 움직이는 영상 등을 이용한 '영화 속 물 이야기' 문제를 가지고 여러 사람의 생각을 말하는 '토론 수업' 등을 했어요.

또 바다에서 나오는 생물들에서 나온 물질을 이용해 만드는 물 캡슐 '오호(Ooho)'를 직접 만들어 보는 수업 등을 교육했어요. 

물방울떡이라고도 불리는 '오호'예요. 오비맥주는 학교를 찾아가 물의 소중함을 교육하기 위해 오호만들기도 했어요. ⓒ 네이버 블로그

'오호(Ooho)'는 2014년 영국의 대학생 3명이 페트병을 대신할 만한 물건을 개발하려고 하다가 만든 제품이라고 해요. 

해초(바다에서 나오는 풀이죠)에서 추출한 얇은 막 안에 물을 담아 두는 것인데요, 그 막은 먹어도 되고 뱉어낼 경우에는 한 달 안에 자연적으로 분해가 된다고 해요. 이 막이 플라스틱병을 대신해서 물을 담아주는 거예요. 

손바닥위에 놓은 노란 제품이 '오호' 예요. 플라스틱 물병 대신 선수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모습이예요. ⓒ 네이버블로그

지난해 4월 영국에서 마라톤 대회에서 선수들에게 '물병'(플라스틱에 담긴 물)을 주는 대신 오호(Ooho)를 주었다고도 해요.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예요. 

이밖에도 물을 주제로 한 노래 만들기 등 초등학생을 위한 재미있는 활동으로 진행됐어요. 

오비맥주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지구의 환경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녹색 지도자(그린리더)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을 사용하는 기업으로서 물을 지키기 위한 환경 캠페인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온소화(이화여자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조현우(양정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이정석(태원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성남)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정문성(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 30세 / 서울)
서지회(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 26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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