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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노선 확대' 제주항공, 8월 중 6개 노선 취항

전체 76개 국제선 중 16개…中 노선 비중 21%로 증가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08.12 11:03:42
[프라임경제] 제주항공(089590)은 8월 중 6개의 중국 노선에 새로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13일 인천~난퉁 노선을 시작으로 지난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받은 운수권을 활용해 △인천 △부산 △무안을 기점으로 중국 6개 도시에 취항한다.

가장 먼저 인천에서 취항하는 난퉁은 상하이와 가까운 도시로, 주 3회(화·목·토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이어 19일에는 백두산 관광의 관문인 옌지로 주 6회(월·수·목·금·토·일요일), 21일에는 하얼빈으로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도시로의 취항도 이어진다. 20일에는 부산~장자제 노선에 주 2회(화·토요일), 22일에는 무안~장자제 노선에 주 2회(목·일요일) 운항을 시작한다.

ⓒ 제주항공


이밖에도 무안~옌지 노선도 주 2회(수·토요일) 일정으로 21일에 취항하며 △인천~베이징(다싱국제공항) △제주~베이징(서우두국제공항) △제주~시안 노선도 곧 운항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처럼 8월에만 모두 6개의 중국 노선에 취항함에 따라 제주항공의 중국노선은 현재 인천기점 △웨이하이 △칭다오 △옌타이 △싼야 △하이커우 △자무쓰 △스자좡, 김해기점 △스자좡 △옌타이, 대구기점 베이징 총 기존 10개 노선을 포함해 모두 16개로 늘게 된다.
 
이로써 제주항공의 전체 취항 노선은 국내선 6개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선 76개를 포함해 82개로 늘어나며 중국 노선 비중은 14%에서 21%로 늘어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국 노선 확대가 관광객 유치 등 교류 확대와 여행편의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280만2400여명으로, 2018년 217만500여명보다 28% 증가했다. 다만,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방문이 최고조에 달했던 2016년 381만6700명에 비해서는 약 7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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