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9일,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12일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금융위 간부와의 상견례(티타임) 시간을 갖고, 국별 대면 업무보고를 받는 등 본격적인 업무 및 현안 파악에 집중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금융위 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티타임을 겸한 상견례를 가진 은성수 후보자는 이후 금융위 직제에 따라 기획조정국을 시작으로 국별 대면 업무보고를 받았다.
오후에는 금융소비자국과 자본시장정책관 주요 업무 및 현안에 대해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은 후보자는 업무보고 당시 금융위 국·과장에게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제 세부 내용 및 진행 현황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뒀다. 향후 업무보고를 통해 파악된 내용을 중심으로,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정책국이나 금융산업국 등 여타 부서 업무보고 역시 금융위 직제순에 따라 이번 주 중에 순차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