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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항공기용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 계약 체결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8.12 18:18:54

[프라임경제]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5508억원 규모 항공기용 피아식별장비(Identification Friend or Foe, 이하 IFF) 성능개량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은 현재 군에서 운용 중인 피아식별장비 운용모드(Mode-4)를 △비화(통신기기전송 신호 암호화) △항재밍(전파방해 차단) 기능이 강화된 운용모드(Mode-5)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3월 17종의 항공전력에 탑재될 피아식별장비를 최신 버전인 모드 5로 업그레이드하는 사업과 관련해 한화시스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기술 및 계약조건, 가격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지난 4월 방위사업청과 1890억원 규모의 함정전력분야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 계약도 체결 한 바 있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우리 군의 효율적인 연합작전 수행 지원을 위해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다"며 "기존의 항공전자 역량을 항공기 성능개량 및 감항·특수인증 분야로 확대해나감으로써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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