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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하반기 뮤 IP 본격화될 것

2분기 실적 선방…중국 출시 기대감 높아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8.13 08:46:57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13일 웹젠(069080)에 대해 하반기 뮤(MU) 지적재산권(IP)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동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줄어든 434억원, 영업이익은 27,8% 감소한 92억원을 기록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뮤오리진2 등 기존 주력 게임 매출 감소세가 지속됐고, 1분기에 출시된 마스터탱커4도 실적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면서도 "중국 뮤 IP 관련 일회성 수익이 반영돼 실적은 예상보다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건비 증가, 마스터탱커4 광고선전비 반영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보다 약 5% 증가했고 이에 따라 수익성은 소폭 저하됐다"고 덧붙였다.

하반기부터는 MU IP 라이선스 신작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간 동사 대표 IP인 MU를 활용한 라이선스 신작 중국 출시가 없었지만 7월10일 37게임즈의 모바일게임 정령성전이 정식 출시됐고 중국 IOS 매출 순위 10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3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

황 연구원은 "정령성전에 이어 다수의 MU IP 활용 게임의 중국 출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모바일게임 진흥지인 3분기 출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고 2014년 동사 실적에 크게 기여한 웹게임 대천사지검의 후속작 암흑대잔치 및 H5 신작 3종도 기대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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