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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 美 수출 성장…2Q 사상 최대 실적

영업이익 지난해동비대比 28.2%↑, 향후 고성장 가능 전망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8.13 09:02:12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는 인바디(041830)에 대해 미국 수출 성장으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13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인바디는 고사양 인바디 제품의 매출 비중이 높은 미국의 실적 증가로 구조적 성장이 나타나고 있으며, 해외 영업인력이 현 수준에서 유지됨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96억원, 84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17%, 28.2%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미국 잠재 시장규모는 약 1000억원으로 추정, 현재 침투율이 30% 미만으로 향후 20% 이상의 고성장 지속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출 매출액 225억원 중 유럽은 지난해동기대비 80.1% 늘어난 30억원으로 유럽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기타 아시아 지역 매출도 114% 증가한 18억원을 기록해 새로운 지역으로의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내수 매출액은 지난해동기대비 2% 줄어든 71억원으로 부진했다"며 "하반기 현 제품 대비 3~4배 고가의 메티컬용 인바디 신제품인 인바디970 출시로 새로운 실적 반등 모멘텀 확보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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