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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텍시스템, 226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주당 예정 발행가 1130원, 구주주 청약 오는 10월10일에서 11일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8.13 10:06:22
[프라임경제] 아이티센그룹의 클라우드 전문기업인 콤텍시스템(031820, 송준섭·김중균 대표)이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22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 콤텍시스템


콤텍시스템은 기명식 보통주 2000만주(액면가 500원)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통해 조달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8월29일이며, 기준주가에 할인율 25%를 적용한 주당 예정 발행가는 1130원이다. 구주주 청약은 10월10일부터 11일까지, 일반공모는 10월15일과 16일에 진행된다. 납입일은 10월18일이며, 미래에셋대우가 대표주관사로 총액인수한다. 

콤텍시스템 상반기 정보통신기술(ICT)인프라 부문 신규 사업확장을 위해 IBM 등 글로벌 밴더와 총판십을 확대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뤘다. 이에 2019년 2분기에 전분기 대비 88% 증가한 매출액 494억원, 영업이익 15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내며 흑자 전환한 바 있다.

김중균 콤텍시스템 대표는 "미·중 무역분쟁이 확대되고 일본의 수출규제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하는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신규사업 확대와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자금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증자 자금은 IT인프라 부문 신규 사업 확대와 일부 고율 이자 운전자금 상환, 클라우드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인력 양성 등 선제적 투자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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