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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C그린홀딩스, 3000조 음식물쓰레기 시장 확대 기대감에 자회사 '부각'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8.14 11:10:11
[프라임경제] 음식물 쓰레기 산업이 3000조원이 넘는 유망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에 KC그린홀딩스(009440)가 상승세다.

14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KC그린홀딩스는 전일대비 4.04% 상승한 3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2일(현지시각)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해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산업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급부상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엔의 분석에 따르면 식탁에서 낭비되는 음식은 세계 기후변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매년 4.4기가톤(G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유엔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이 연간 2조5000억달러(한화 약 304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CNBC는 푸드뱅크나 음식물 폐기물 업체 등이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KC그린홀딩스는 신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재활용·비료제조업체 '평안엔비텍'을 인수했으며, 지분 100%을 보유 중이다.

익산에 위치한 평안엔비텍은 한때 글로벌투자은행인 맥쿼리가 인수를 시도할 만큼 음식물 재처리 고급비료 생산에 대한 우수재활용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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