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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공업, 2분기 매출액 439억원… 전년比 13%↑

신차 수주 통해 국내 시장 수익성 확대…하반기 내수 판매량 지속 증가 전망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8.14 11:49:00
[프라임경제] 자동차 내장재 전문 기업 현대공업(170030, 대표이사 강현석)이 올해 2분기 경영실적 집계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39억원, 영업이익 7억4000만원, 당기순이익 16억7000만 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 현대공업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상반기 누적 매출 역시 지난해보다 13.8% 증가한 86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실적 성장의 주된 요인으로는 신차 수주로 인한 국내시장 수익성 확대다. 실제 팰리세이드, G90 등 인기 차종에 대한 수주 증가와 현대차 외주화 물량 신규 확보가 이어지며, 국내 매출이 25%가량 증가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현대차에서 주력 차종인 팰리세이드 생산을 기존 10만대에서 15만대로 증설하는 등 완성차 업계에서 판매 물량 증대에 나선 상황"이라며 "프리미엄 차종 및 소형 SUV에 대한 수주 물량까지 확보되어 있어 하반기에도 내수 판매량은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공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에 맞춰 신사업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태양광,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를 확대하며, 업황 불황을 타개할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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