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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보령시가 32사단 독수리연대 안에 U-도서관을 열었어요

군대 안에 책을 읽는 문화가 퍼져 나갈 것으로 기대해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8.19 18:34:45

U-도서관이에요 ⓒ 보령시


[프라임경제] 충청남도 보령시는 청라면 향천리에 있는 32사단 독수리연대 안에 U-도서관을 열었다고 7월17일 말했어요.

U-도서관은 국민들이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주민들 가까이에서 도서관 서비스를 하는 것을 말해요. U-도서관에서 'U'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뜻하는 '유비쿼터스(ubiquitous)'의 줄임말이에요.

U-도서관은 사람이 관리하지 않는 '무인 도서관'이예요. 책을 빌리거나(대여)빌린 책을 돌려주기(반납), 책을 보기 위해 미리 예약하는 등의 모든 서비스를 컴퓨터와 휴대폰으로 해결해요. 가장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최첨단' 도서관 서비스에요.

보령시는 지난 3월 군대에서 책을 읽는 문화가 많아질수 있도록 U-도서관 서비스를 만드는 사업을 함께 한다는 약속을 했어요.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일을 맡아서 관리하게 됐어요. 그래서 나라에서 주는 돈 6000만원 등 모두 1억 2000만원의 돈을 써서 책 500여권을 갖추어 놓고, 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U-도서관은 아침 8시 3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1년 내내 쉬지 않고 운영해요. 보령시는 3개월에 한 번씩 책을 바꾸고, 시스템이 잘 되도록 관리해요. 

32사단 독수리연대는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드는 돈과 전기요금 등의 돈을 내고, 군인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등 서로 도우며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예요.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U-도서관을 만든 것으로 지식과 무기를 다루는 기술을 함께 갖추어 군인정신을 키우고, 유용한 자기계발 시간을 이용해 책 읽는 군대생활, 건강한 군대문화가 널리 퍼지게 될 것"이라며 "보령시는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지키고 책임질 군인들이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군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어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덕현(서천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경기도 용인)
김승준(중앙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조현우(양정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황은주(서울경운학교 / 20세 / 서울)
정혜정(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39세 / 서울)
김미숙(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54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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