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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 연결기준 상반기 영업이익 40억원…전년 동기比 16%↑

해외 매출 수익 증가 바탕 '호실적'…하반기 상승세 지속 전망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8.14 14:25:27
[프라임경제] 국동(005320, 대표 변상기)이 해외 매출이 늘어나면서 상반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 국동



국동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99% 증가한 37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 역시 10% 늘어난 108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2분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574억원, 영업이익은 54% 성장한 25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70% 상승했다.

회사 측은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을 받지 않는 덕분에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환율 상승에 따라 해외 수출 매출 역시 상승하고 있다고도 했다.

국동은 나이키, H&M, 파나틱스, 칼하트 등 글로벌 의류 브랜드에 니트의류를 공급하고 있으며,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최근 생산시설 투자를 진행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 

국동 관계자는 "국동은 나이키, 칼하트 등 글로벌 브랜드와 오랜 기간 신뢰 관계를 유지하면서 매출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미중 무역분쟁에도 타격을 받지 않는 분야이기 때문에 하반기 역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동은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전문 업체로 미주 지역 매출이 수출의 약 86%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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