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광주 광산구, 북한이탈주민 지원 업무협약

㈜황솔촌 월 2회 음식 제공키로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9.08.14 15:49:16

14일 광산구가 ㈜황솔촌과 북한이탈주민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 광산구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거주 북한이탈주민 절반 이상이 광산구 지역에 살고 있는 가운데 광산구가 북한이탈주민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광산구는 구청에서 광산경찰서, 광주하나센터(센터장 도제스님)가 참여한 가운데 ㈜황솔촌(대표 황의남)과 북한이탈주민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황솔촌은 매월 2회(1회 20여 명)에 걸쳐 북한이탈주민들을 초대해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 구현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협약기관의 교류 및 협력으로 새로운 삶터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얻고, 지역사회와 어울리며 잘 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7월 말 현재, 광산구에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321명으로 46%가 기초생활수급자다. 광주시 전체 592명 중 약 54.2%를 차지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