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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필리핀 까이비란 지역 해외봉사단 파견

'빨간밥차 해외봉사단' 무료급식·교육환경 개선 등 봉사활동 펼쳐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08.16 10:10:51
[프라임경제]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이문환)가 필리핀 빌리란 주 까이비란 지역으로 '빨간밥차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현지 주민 건강증진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힘썼다. 

해당 지역은 지형적 조건 탓에 접근이 힘들어 발전이 더디고 각종 생활여건이 열악한 상황이다.

ⓒ BC카드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빨간밥차봉사단 9기' 단원 99명 중 우수봉사자 17명과 BC카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빨간밥차 해외봉사단'이 참여했다. 이밖에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빨간밥차 해외봉사단'은 현지 초등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말라방(Manlabang) 초등학교에 교실 1개를 추가로 신축하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현지 초등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빨간밥차'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석진 BC카드 전무(커뮤니케이션담당)는 "BC카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재난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세계 곳곳으로 '빨간밥차 해외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국제개발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빨간밥차'의 따스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C카드는 2014년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 피해 지역에 '빨간밥차'를 파견한 이후 매년 필리핀 재해 피해 또는 열악 지역으로 '빨간밥차'와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배식 △교실 신축 △건강검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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