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트럼프 "中이 보복시 최후 보복"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08.16 10:09:31
[프라임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중국이 합의를 이루기를 원한다"며 "미중 무역전쟁이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 집회 참석을 위해 뉴햄프셔주로 떠나기에 앞서 모리스타운 공항에서 가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음 달로 예정된 중국과의 협상 일정과 관련해 "내가 이해하기로는 회의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중국과 좋은 대화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이 내달부터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계획에 대해, 중국이 대응을 고려하고 있는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중국이 보복한다면 우리는 최후 형태의 보복을 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중국이 미국의 관세에 대해 보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터는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가들이 "다음달 워싱턴에서 만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