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디지털대성, 상반기 영업이익 82억원…지난해동기比 124%↑

19패스 판매호조, 역대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8.16 10:05:58
[프라임경제] 교육 콘텐츠 기업 디지털대성(068930, 대표이사 김희선)은 연결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이 8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동기대비 124% 상승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 디지털대성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은 654억원, 64억원으로 각각 40%, 140%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성장의 가장 큰 요인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19패스의 판매 호조로 분석하고 있다"며 "대성마이맥의 모든 강좌를 저렴한 가격에 모두 수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입소문을 타며 회원 수가 급격히 늘어 실적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대성의 19패스는 대성마이맥에서 패스 상품을 출시한 이래 역대 최단기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실제로 유료회원은 지난해 출시 이후로 지속적으로 늘어나 최근 2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서울·경기 외 지역 유료회원 증가 비율이 70%를 차지해 전국적인 19패스 확산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회원수도 지난해대비 2배이상 성장해 향후 지속적인 회원 확대 가능성도 커졌다"며 "지난 2월에는 문·이과 통합 패스를 출시해 학생들의 관심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반기 호실적에 이어 본격적인 입시 시즌인 3분기에 더욱 많은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우수한 강의 콘텐츠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교육 업계의 리딩컴퍼니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지털대성은 오는 21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