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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올해 2Q 당기순이익 1095억…전년比 49%↑

BIS 비율 0.47% 증가…"어려운 여건 속 긍정 모멘텀 유지"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8.16 12:57:49
[프라임경제]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0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2분기의 순이익은 본점 건물 매각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149% 상승한 1095억원을 시현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올해 6월말 씨티은행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9.21%와 18.48%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0.47%p 및 0.37%p 상승했다.

2분기 총수익은 3888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30.1% 및 전분기 대비 29.4% 증가했다. 다만 이 중 2분기 이자수익은 순이자마진 0.14%p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3.0% 감소한 2416억원을 시현했다.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관련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탁보수 및 투자·보험상품판매 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와 상이한 607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영업수익은 본점건물 매각이익과 국공채관련이익의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976억원 증가한 864억원이다.

아울러 BIS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9%로 전년동기 대비 0.17%p 상승하였으며,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32.5%p 낮아진 200.0%였다. 또 2분기 총자산이익률과 총자본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0.48%p 및 4.63%p 각각 개선된 0.82% 및 7.28%를 기록했다.

박진회 은행장은 "지속적인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개인신용대출 등 우리의 핵심 비즈니스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을 위한 최고의 은행' 실현을 위해 고객중심문화와 디지털 최우선(Digital First) 및 신상품 출시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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