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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현지 영업점 4곳 추가 개설

총 36개 채널 확보…"현지 은행과 동일한 경쟁력 목표"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8.16 12:27:43
[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15일 총 4개지점을 동시에 추가 개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이 이번에 개설한 영업점은 △다낭시 다낭 지점 △하노이시 미딩 지점 △하이퐁시 짱주에 지점 △빈증성 빈증뉴시티 지점 4곳으로,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에만 6개지점을 개점해 베트남 내 외국계은행 최다인 총 36개 지점망을 보유하게 됐다. 

15일 베트남 힐튼다낭호텔에서 열린 신한베트남은행 다낭지점 개점식에서 진옥동 은행장(가운데),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왼쪽 첫번째), 짠 반 미엔 다낭 인민위원회(Tran van mien, 왼쪽에서 다섯번째), 김범구 주베트남대사관 국세관(왼쪽에서 일곱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 신한은행


특히 한국계은행으로서는 최초로 중부지역 다낭에 지점을 개점함으로써 베트남 전체를 아우르는 전국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됐다. 

15일 힐튼다낭 호텔에서 열린 다낭 지점 개점식에는 진옥동 은행장을 비롯해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다낭시 인민위원회 △베트남 중앙은행 주요인사와 고객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신한베트남은행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낭시 인민위원회에서 선정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한은행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올해 6개 지점 설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외국계 1위은행을 넘어 현지은행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채널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매 년 채널을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를 포함하는 인도차이나 'Regional Head(지역 책임자)'로 임명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해당국 네트워크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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