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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함대 헌병대대, 목포 구도심 벽화 조성 동참

민·관·군·경 50여 명 합동으로 밝은 마을 만들기 참여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19.08.16 17:14:57

해군 제3함대 장병들이 벽화 그리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해군 제3함대

[프라임경제]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소장) 헌병대대는 목포 구도심 내 범죄 취약지에 민·관·군·경 합동으로 벽화 조성 활동을 실시했다.

헌병대대는 목포경찰서와 올해 초부터 목포 구도심 범죄 취약지 일대 벽화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계획을 세워 4월 처음으로 벽화 조성 활동을 시작했다.

3함대에 따르면 이번 벽화 조성 활동은 노후화된 주택지역 내 낡고 퇴색된 마을 담장 및 학교 주변 거리에 범죄예방 디자인(CPTED)을 도입해 밝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벽화 조성에는 헌병대대 장병 총 40여 명과 함께 목포경찰서 생활안전계, 목포시청 안전도시건설국, 홍익 21 벽화 등 민·관·군·경 등 총 50여 명이 함께했다.

헌병대대 장병들은 지난 14일과 16일 이틀 동안 오전과 오후 중학교와 경로당을 찾아가 작업을 실시했고, 장병들의 페인트칠에 의해 어둡고 오래된 담장들이 밝고 깨끗하게 정리됐다.

안동수 3함대 헌병대대장 중령은 "목포 구도심 범죄 취약지 내 벽화 조성을 통해 주택지역이나 등하굣길 등 근린생활지역 내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일조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해 안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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