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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애견 맞춤형 정장제 개발

위액·담즙산에 생존능력 강화, 유해균 억제능력 확인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8.16 17:04:42
[프라임경제] 우진비앤지(018620, 대표이사 강재구)는 최근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으로 국내 최초 애견유래 정장제를 개발, 출시 준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 우진비앤지


우진비앤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애견유래 정장제는 건강한 개의 장내 미생물을 분리·배양했으며, 위액과 담즙산에 대한 생존능력과 일반 유해균에 대한 억제능력이 확인됐다. 개의 장상피세포 부착능이 매우 우수하고 설사, 변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기존제품들과는 달리 건강한 개에서 유래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활용했다"며 "이의 활성물질을 주 원료로 개에 맞춤형으로 매우 효과적인 정장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당 최종선발 균주는 한국종균협회(KCCM)를 통해 국제특허기탁을 완료했으며, 해당제품 역시 등록을 마치고 출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북대 한국농수산대 임상시험 결과, 해당 제품은 급이 방식이 쉽고 기호성이 뛰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NGS)를 이용한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균총) 분석결과 장내 부착능이 우수하고 미생물균총의 다양성 회복과 마이크로바이옴의 강건성 및 면역력 상승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우진비앤지는 종가기준으로 전일대비 2.08% 상승한 22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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