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형 버스로 상경한 시민의병대원 30여 명은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열린 '광복 74주년, 일제 강제동원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대회', 12시 '보신각 타종행사', 오후 3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8·15 민족통일대회', 오후 4시 일본대사관 앞 '아베 정권 규탄대회', 6시 '촛불대회'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며 반일 투쟁에 동참했다.
시민의병대는 일본대사관 앞 규탄대회 등을 반일 투쟁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대회장 곳곳에 운집한 시민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이용빈 의병대장은 종각에서 열린 보신각 타종 행사 후 마련된 YTN 영상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이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이제 독립운동가들도 떳떳하게 대접받으면서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광주시민의병대는 14일 광주 송정역 광장에서 청년 100여 명이 참여한 '아베 정권 규탄 플래시 몹' 행사를 펼쳐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일본 상품 불매 운동 등 반일 투쟁을 지속적으로 펼쳐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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